SG워너비 출신의 가수 이석훈이 지난 22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자를 푹 눌러쓴 채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인 이석훈 이내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한 그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쓰다듬었는데요. 아직은 거수경례마저 어색해보이죠?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석훈] <br /> <br />충성 <br /> <br />모든 군인들이 그러하듯 연예인도 군인이 되는 순간 열광하게 된다는 걸그룹! 이제 막 군인이 되려하는 이석훈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석훈] <br /> <br />Q) 면회 왔으면 하는 걸그룹이 있다면? <br /> <br />A) 아까 허각씨가 문자가 왔는데요. 에이핑크랑 같이 오겠다고 그래서 짧게 고맙다고만 보냈어요. <br /> <br />입대를 앞두고도 전혀 긴장한 티가 나지 않는 이 남자! 초코과자를 먹는 여유까지 보여줬는데요. 아마도 이미 복무 중인 SG워너비 김용준의 조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석훈] <br /> <br />Q) 복무중인 김용준의 조언이 있었다면? <br /> <br />A) 이래저래 많이 알려줬어요 용준이가.. 가면 네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 이런 것부터 이래저래 많이 가르쳐 줬는데요. 그것도 이제 들어가 봐야죠. <br /> <br />하지만 추위만큼은 걱정된다는 이석훈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이석훈] <br /> <br />추위에도 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. 훈련 잘 받고요. 군생활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. 그때까지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. 고맙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입대한 이석훈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거쳐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.